사장님,혹시 남자 좋아하세요? 01

장성연과 방승욱은 결혼한 지 3년이나 되었지만 한 번도 잠자리를 가진 적이 없었다. 방승욱의 첫사랑이라고 불리는 소민월은 줄곧 그의 몸과 마음을 얻으려 했지만, 방승욱은 그녀에게 책임 그 이상의 감정이 없었다. 장성연은 결국 이혼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빛나고 매력적인 모습에 방승욱은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되며 그녀에 대한 마음도 솔직해지기로 했다. 위기감을 느낀 민소월은 두 사람을 방해하려 했지만, 오히려 더 가까워지도록 도와주게 되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모든 오해를 풀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