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가 되는 시스템을 바인딩했지만, 주인공인 나 01

하루 휴식도 없이 야근을 한 상난이 갑자기 사망하여 책 속의 서브 여주 몸에 빙의했다. 이 캐릭터는 악녀 역할이며 남주 첫사랑의 대역일 뿐만 아니라 서브 여주의 역습이라는 시스템도 바인딩 되어있다. 상난에 대한 남주의 사랑이 0에서 100까지 올라가야 여주가 될 수 있고 현실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 소설 세계에서의 상난은 지금의 부유한 삶과 현실의 불쌍한 운명을 대비하고 바로 소설 속에 남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시스템의 알림을 무시하고 남주에게 도전했다. 표면적으로는 겸손하고 가엾고 무력한 것 같지만 속으로는 탐욕스럽고 야심 찬 작은 여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