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사모님이 몰래 아이를 낳았습니다
명문가의 딸이었던 소판성은 부모님이 뜻밖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고, 약혼자에게 배신당하며 모든 것을 잃었다. 우연한 계기로 배경월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아이의 친부는 따로 있다고 믿었다. 몇 년 후, 아이와 함께 돌아와 배경월과 재회하고 그의 부하 직원이 된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상사가 바로 아이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오해가 거듭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사랑이 싹튼다. 결국 오해가 풀리고, 한 가족으로 다시 행복을 되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