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후의 고백
남자친구 성순의 집안이 파산했을 때, 송당녕은 치료 기회를 포기하고, 거물에게 신장을 기부하여 2000억 투자금을 끌어왔다. 그러나 송당녕은 자신의 목숨이 길지 않음을 깨닫고 냉정하게 이별을 선택했다. 7년 후, 그들은 다시 만났고, 성순은 송당녕에게 복수하기 위해 술을 마시게 하고 그녀는 피를 토하게 되면서 병세가 악화됐다. 그러던 중 그는 그녀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녀는 그 아이가 다른 남자의 아이라고 거짓말했다. 성순은 루심월의 이간질에 속아 넘어가 송당녕과의 오해는 날로 커져만 갔고, 이후 루심월이 함정에 빠져 그가 한 거짓말들이 폭로되면서 성순은 뒤늦게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