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아내가 재벌가 아가씨
구운희는 남편 방이진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려던 순간, 임신한 류옥여를 다정하게 챙기는 그의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시어머니 생일 연회에서 수모를 겪고, 류옥여의 모함으로 방이진과 격렬히 다투게 되면서 결국 이혼을 결심한다. 위기의 순간, 오빠 구혁이 나타나 그녀를 데려오지만, 깨어난 구운희를 기다린 건 유산이라는 참혹한 현실이었다. 구씨 가문은 그녀가 다시 일어서길 바라며 비즈니스 파티를 맡기지만, 그 자리에서 방씨 가문과 류옥여를 다시 마주치게 된다. 류옥여는 갖은 수로 구운희를 망신 주려 하지만, 달라진 구운희는 모든 공격을 거침없이 되받아친다. 한편, 주변 사람들은 구운희를 구혁의 정부로 오해하고, 방씨 가문은 이를 빌미로 온갖 횡포를 부린다. 그러나 구운희가 구씨 가문의 진짜 아가씨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황은 완전히 뒤집힌다. 뒤늦게 모든 오해를 깨달은 방이진, 하지만 이미 깨진 거울은 다시 맞출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