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가는 한량의 두 얼굴
소맹완은 회귀했다. 전생에 그녀는 위원후의 적장녀로, 황제의 허락을 받아 뛰어난 삼황자 심회림과 혼인하게 되었다. 그러나 혼인 당일, 심회림은 우연히 물에 빠진 사촌 소금봉을 구하게 된다. 소맹완의 할머니의 부추김으로 심회림은 동시에 두 아내를 맞이하게 된다. 심회림이 황제가 된 후, 그는 소맹완을 하루 동안만 황후로 지명하고, 그녀와 태중의 아이를 독살한 뒤 그녀의 가족 모두를 처형한다. 사실 소금봉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자이며, 이 모든 일은 그녀와 심회림이 꾸민 함정이었다. 황제가 혼인을 하사하던 날로 돌아온 소맹완은 이번에는 삼황자 심회림을 단호히 거절하고, 경성에서 가장 방탕한 명성을 가진 예왕을 선택한다. 그러나 예왕의 방탕함은 단지 겉모습일 뿐이다. 결국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높은 자리로 올라가며, 예왕은 황위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