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의 일곱 번째 겨울
고3 때, 하심은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냉담함으로 절망에 빠져 있었다. 그때 아르바이트로 택배 일을 하던 맹생을 만나게 된다. 맹생의 따뜻한 배려는 그녀의 마음을 녹였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져 같은 도시에서 대학에 다니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궁관양의 악의적인 소문, 하심의 어머니가 그녀를 해외로 보내려는 강요, 그리고 맹생의 아버지가 폭력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건이 연달아 닥쳐온다. 맹생 남매를 지키기 위해 하심은 집을 팔아 돈으로 맹생의 아버지를 달래고, 공항에서 일부러 물질적인 여자인 척하며 맹생과 결별한다. 그렇게 하심은 모든 고통을 혼자서 감당한 채 떠난다. 7년 후, 맹생은 이미 상업계의 엘리트가 되었고, 폭설이 내리는 밤에 초라한 아르바이트생이 된 하심과 다시 마주친다. 오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하심은 자존심 때문에 일부러 그를 멀리한다. 이후 주언연의 복수와 하심 어머니의 계략 속에서 진실이 밝혀진다. 하심은 한 번도 해외로 떠난 적이 없었고, 편의점 주인이 남긴 고아 동동을 키우며 맹생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맹생은 깊이 후회하고 자책한다.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위기를 해결하고, 하심 어머니와 주씨 가문의 죄를 폭로하며 모든 오해와 상처를 풀어낸다.마침내 맹생, 하심, 그리고 동동은 가정을 이루고, 일곱 번째 겨울이 찾아왔을 때, 그들은 함께 메국으로 건너가 행복한 사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