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거리
소묘묘는 죽음에서 되살아나 1990년대의 항북시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나 시작부터 그녀를 기다린 것은 절친의 배신이었다. 약에 취한 채로 항북의 흑백 양쪽 세계를 모두 장악한 최정점의 거물, 만사연에게 그대로 넘겨진 것이다. 만사연은 광기 어린 성격에 잔혹하고 냉혹한 인물로, 그의 곁에 가까이했던 여자들은 미치거나 불구가 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는 소묘묘 앞에서 무너진다. 소묘묘는 오히려 그를 묶고, 벗기고, 가지고 놀며 그의 금기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든 뒤 미련 없이 사라진다. 눈이 붉게 충혈된 만사연은 골목에서 그녀를 막아 세우고 낮게 묻는다. ‘감히 나랑 자고 도망을 가? 그러고도 무사할 거라고 생각했어?' 이후 소묘묘는 극악한 가족들, 쓰레기 전 남친과 가증스러운 인물들을 하나하나 손수 응징하며 모든 원수들을 완전히 굴복시킨다. 동시에 만사연마저 길들여, 결국 그녀만을 따르는 전용 ‘사냥개’로 만들어 버린다.
소묘묘는 죽음에서 되살아나 1990년대의 항북시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나 시작부터 그녀를 기다린 것은 절친의 배신이었다. 약에 취한 채로 항북의 흑백 양쪽 세계를 모두 장악한 최정점의 거물, 만사연에게 그대로 넘겨진 것이다. 만사연은 광기 어린 성격에 잔혹하고 냉혹한 인물로, 그의 곁에 가까이했던 여자들은 미치거나 불구가 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는 소묘묘 앞에서 무너진다. 소묘묘는 오히려 그를 묶고, 벗기고, 가지고 놀며 그의 금기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든 뒤 미련 없이 사라진다. 눈이 붉게 충혈된 만사연은 골목에서 그녀를 막아 세우고 낮게 묻는다. ‘감히 나랑 자고 도망을 가? 그러고도 무사할 거라고 생각했어?' 이후 소묘묘는 극악한 가족들, 쓰레기 전 남친과 가증스러운 인물들을 하나하나 손수 응징하며 모든 원수들을 완전히 굴복시킨다. 동시에 만사연마저 길들여, 결국 그녀만을 따르는 전용 ‘사냥개’로 만들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