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상대가 재벌이었다
임소는 어머니의 사망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택시 기사가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미녀 CEO 심오설과 하룻밤을보내게 된다. 몇 년 후, 심오설은 딸을 데리고 임소의 집을 찾아와 딸을 임소에게 맡기고, 위기에 처한 오세 그룹을 회복시키려는 의도로 그와 결혼한다. 임소는 속으로 딸 흔흔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고 다짐을 한다. 그러나 심오설의 부모는 흔흔의 천식 발작을 무시하고 그녀를 방에 가둬 목숨이 위태로워 지고, 결정적인 순간에 임소가 도착하여 모녀를 구출한다. 한편, 전국 제일의 부호인 임소의 아버지가 손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손녀를 만나기 위한 자선 행사를 주최한다. 그러나 행사에서 심오설의 정략 결혼 상대는 그녀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임소가 폭발하려는 찰나, 갑부 아버지가 도착하여 임소와 그의 가족을 보호한다. 굴욕을 당하고 연회장에서 쫓겨난 장씨 가문은 심씨 가문과 손잡고 심오설의 지분을 빼앗고자 하지만, 임소는 이미 각 도시의 주요 기업들에게 심오설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였다.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갑부 아버지는 화려하게 등장하여 임소와의 관계를 밝히며, 장씨 가문과 심씨 가문은 충격과 깊은 후회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