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이번 생은 엄마가 지켜줄게 27
진빙연은 명망 높은 사업가로, 친딸에게는 무한한 애정으로 그녀의 모든 요구를 다 들어주었으나 양딸에게는 차갑고 거리감 있는 태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친딸이 진씨 가문의 재산을 빼앗으려 하면서 진빙연은 많은 괴로움을 겪고 죽을 지경에 이른다. 그 마지막 순간에, 진빙연은 진우미가 자신의 진짜 딸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집사 이경이 본인의 딸을 진빙연의 딸과 바꿔치기하고, 진빙연의 진짜 딸을 버린 후 그녀를 평생 속여왔던 것이었다. 그 순간, 진빙연은 평생 소중히 여겼던 '친딸' 진우미가 3년 전 내쳤던 양딸보다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회귀한 그녀는 양딸을 친딸처럼 아끼기로 결심했다.